김진부기자 | 2014.04.29 17:36:13
고양시(시장 최성)는 탄현지하차도의 전 구간을 오는 30일 완전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덕이동 로데오거리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탄현동, 일산 신시가지 지역 간 교통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탄현지하차도는 지난 2012년 4월 착공해 25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게 됐다. 이번 공사로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고 사업기간동안 20여 차례 주민과 함께하는 공정회의를 실시해 품질과 기능을 향상시켰다.
공사기간동안 경의선 열차 통행을 유지시키면서 내재된 안전사고의 위험에 대해서는 정밀 계측하여 실시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여름철 폭우와 레미콘 파동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수한 시설물로 재탄생하게 돼 보람되다”며 “이번 개통은 탄현동, 일산 신시가지 지역 간 주민이 화합하는 연결고리가 될 것이며, 상습적인 교통정체 구간에서 벗어나 차량 소통의 흐름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