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04.29 13:31:01
새누리당 김포시장 경선 컷오프를 통과한 이경직 예비후보는 25일 공약으로 발표한 '국립 한국예술종합학교 김포 유치'를 구체화하기 위해 ‘국립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김포 유치 전담반’을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경직 예비후보는 “김포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4년제 대학 유치가 절실하다.”며 김포시의 최대 현안인 대학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밝혔다.
이를 위해 “중요공약 사항인 ‘국립 한국예술종합학교 김포 유치 전담반’을 본격 가동해 반드시 김포시에 문화예술관련 전문종합대학인 ‘국립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유치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유치 가능성과 관련해서 이 후보는 “설립 21년 만에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예술대학으로 웅비하고 있는 ‘국립 한국예술종합학교는 6개원(연극원, 영상원, 미술원, 전통예술원, 음악원, 무용원)이 현재 서울 서초동 캠퍼스(음악원, 무용원)와 석관동 캠퍼스(연극원, 영상원, 미술원, 전통예술원)로 2원화 되어 있는데, 석관동 캠퍼스에 있는 2개원(미술원, 전통예술원)과 영재교육원, 학생회관 등이 문화재청 ‘왕릉 의릉(2009년 세계문화유산 지정. 조선 20대 왕 경종과 계비 선후왕후 어시의 무덤)’ 복원사업에 따라 이전해야 하는 상황”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엣 이전에 대한 종합보고서를 이미 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따라서 한예종은 2개원이 이전할 경우, 3개원이 분리 돼 시설 분산으로 인한 관리 낭비, 학습권 질 저하, 행정적 낭비로 인해 결국 통합캠퍼스가 절실한 상황으로 이미 ‘국립 한국예술종합학교 김포 유치 전담반’을 본격 가동해 김포시 이전 후보지 및 그 대책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한예종은 특수대학으로 김포시로 이전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한예종 이전 김포 후보지에 대한 정보는 김포시에 한예종 유치를 위해 현 단계에서 밝힐 수 없음을 이해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