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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안도 동고지마을, 국립공원 명품마을

10가구 15명의 주민 거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동·식물과 돌담길, 해안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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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영만기자 |  2014.04.29 11:26:28

여수시 남면 안도리에 위치한 동고지마을이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선정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최근 공단서울본부에서 프리젠테이션 발표 심사 등을 거쳐 안도리 동고지마을 등 2곳에 대해 2014년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10가구 15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동고지마을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동·식물과 돌담길, 해안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나,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탓에 낙도지역으로 분류돼 왔다.

근래 금오도와 안도를 잇는 안도대교가 건설되면서 금오도 비렁길과 연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아드는 추세다.

또, MBC ‘아빠 어디가’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의 촬영지로 관심을 모으면서 차츰 이름이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내달 2일까지 현지실사를 갖고 구체적인 사업량과 관련 사업비 등을 조정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동고지마을의 경우 마을생태관광활성화를 통한 사계절 탐방지로 변화를 이끌어 내 주민소득을 창출한다는 획기적인 추진방향을 마련해 이번 공모에 당선됐다.

시는 동고지 마을을 최고의 명품마을로 조성해 여수의 새로운 섬 관광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사업이 추진되면 동고지 마을 진입도로 개선사업과 일출전망대 및 테마형 해변길 조성, 마을공동 소득창출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성수 동고지 명품마을 운영위원장은 “아름다운 자연환경도 있지만 무엇보다 주민들의 훈훈한 인심 덕택에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 같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도 “거문도·백도를 비롯한 금오도, 하화도, 사도 등 365 여수 섬 관광과 연계한 여수 대표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2010년부터 총 12곳의 명품마을을 조성해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금까지 다도해해상 관매도, 한려해상 내도, 무등산국립공원 평촌마을 등이 선정돼 수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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