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2014년 1분기 실적 및 재무성과를 분석한 결과 총 수익(매출) 2조7804억원, 영업수익 2조156억원, 영업이익은 113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수익은 영업정지로 인한 단말 매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2.8%, 직전 분기 대비 5.7% 하락했지만, 영업수익은 무선 및 유선 서비스 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1% 성장했다.
하지만 영업 이익은 연초 과열 경쟁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8.1% 하락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1분기 LTE 서비스 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43.4% 증가한 약 746만 명을 기록했다며, 덕분에 무선 서비스 수익이 년 동기 대비 12.8% 성장한 1조248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유선 서비스 수익은 TPS(IPTV/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 사업 수익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7693억원을 기록했다.
데이터 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 직전 분기 대비 5.3% 감소한 3420억원이었다.
1분기 마케팅 비용은 사업자간 가입자 유치 경쟁이 가열됨에 따라 직전 분기 대비 15.5% 증가한 5511억원을 기록했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