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식기자 |
2014.04.25 17:12:57
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 8조9180억원, 영업이익 7210억원, 당기순이익 817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13.6%, 당기순이익은 5.3% 증가한 실적이다.
현대모비스는 모듈·핵심부품 제조와 교체부품(AS)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모듈·핵심부품 제조사업의 매출액은 작년 1분기 6조4134억원에서 7조1141억원으로 10.9% 증가했다.
AS 부문도 1조4485억원에서 1조5751억원으로 8.7% 성장했다.
해외법인 매출은 유럽 19.4%, 미주 12.4%, 중국 12.3% 순으로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캐나다에 4만여종, 호주에 3만8000여 종의 AS 부품을 수출하고 있어 향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진전돼 관세 부담이 사라지면 해외 매출이 더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