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식기자 |
2014.04.24 18:00:30
▲삼성전자의 미러리스 카메라 NX30(사진 제공: 삼성전자)
프리미엄 미러리스 렌즈 교환형 카메라 ‘NX30’이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사진·영상 어워드를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유럽 이미지 출판 협회(TIPA)’가 주최하는 ‘2014 TIPA(Technical Image Press Association) 어워드’에서 프리미엄 미러리스 렌즈 교환형 카메라 ‘NX30’과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WB50F’ 제품이 각각 ‘베스트 CSC 어드밴스드(Best CSC Advanced)’와 ‘베스트 이지 컴팩트 카메라(Best Easy Compact Camera)’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TIPA는 카메라와 영상 관련 전문지 편집장들이 모여 구성한 단체로, 매년 세계 최고의 카메라와 이미징 관련 제품들을 심사해 ‘TIPA 어워드’를 수여한다.
이번 어워드에서 ‘NX30’은 ‘B베스트 CSC 어드밴스드’로 선정됐다. CSC(Compact System Cameras)는 ‘미러리스 렌즈 교환식 카메라’ 제품군을 지칭하는 용어다.
지난 1월 CES에서 공개된 ‘NX30’은 2030만 고화소에 하이브리드 AF, 1/8000초 초고속 셔터 스피드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미러리스 카메라다.
NFC를 켜 놓은 상태에서 카메라에 스마트 기기를 살짝 대는 동작만으로 서로를 연동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와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키는 '태그 앤드 고(Tag & Go), 최대 80도까지 3단계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전자식 틸트 뷰파인더 등으로 편리한 촬영 환경을 제공한다.
‘베스트 이지 컴팩트 카메라’에 선정된 ‘WB50F’는 1620만 화소에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겸비한 보급형 카메라다.
상하 조절이 가능한 소프트 플래시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상대방의 눈을 자극시키지 않고 촬영이 유용하며, 와이파이와 NFC를 활용해 사진을 찍어 바로 공유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삼성 카메라의 뛰어난 영상 기술과 소비자 중심의 사용성이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영상과 직관적인 공유 기능을 혼합한 다양한 제품으로 스마트 카메라 혁명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2014 TIPA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포토키나(Photokina, 국제 사진영상 기재 전시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