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의 장남 구광모 부장(사진 제공: 연합뉴스)
23일 LG그룹에 따르면, 그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에서 근무하던 구 부장은 지난 21일 ㈜LG 시너지팀으로 보직을 바꿨다.
LG그룹 후계자로 알려진 구 부장은 미국 뉴욕주 인스티튜트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2006년 9월 LG전자에 대리로 입사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LG전자 미국 뉴저지 법인에서 근무했다.
2013년초 귀국한 구 부장은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 선행상품기획팀에서 근무하다 올해 1월부터 HA사업본부 창원사업장에서 기획관리 업무를 하며 현장 실무 경험을 쌓았다.
㈜LG 시너지팀에서는 계열사 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 등을 수행할 전망이다.
LG 관계자는 “지주회사로 이동한 것은 LG의 전통과 방식대로 현업에서 차근차근 실무 경험을 쌓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