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5’(사진 제공: 삼성전자)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로컬리틱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세계 125개국에 동시 판매에 돌입한 갤럭시 S5는 현재 세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0.7%를 차지하고 있다.
갤럭시 S5의 인기는 미국시장에서 특히 높았다. 갤럭시 S5 사용자를 지역별로 구분한 결과 미국이 64%에 달했으며, 유럽은 23%, 기타 지역이 13%였다.
갤럭시 S5는 이동통신사들이 영업정지 중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국내 출시된 이후 26일간 판매량은 20만대 규모로 알려졌는데, 이는 일평균 1만대에 달하는 수치다. 전작 갤럭시 S4의 출시 초기 일평균 판매량과 비슷한 실적이다.
출시 초기 시장 점유율은 갤럭시 S5가 32%, 갤럭시 S4가 17%로 갤럭시 S5가 오히려 더 높은 상황이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