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베이징 모터쇼서 ‘Q50 오 루즈’ 프로토타입을 설명하고 있는 요한 드 나이슨 인피니티 사장(사진 제공: 인피니티)
Q50 오 루즈는 지난 2월 국내 출시되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더 뉴 인피니티 Q50’을 기반으로 개발된 고성능 스포츠 세단이다.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최고의 퍼포먼스 카를 만들겠다는 인피니티의 의지를 담고 있다.
지난 1월 ‘2014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어, F1 스타일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호평 받았다. 이후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고출력 560hp, 최대토크 61.2kg.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3.8L V6 트윈 터보 차저 엔진을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Q50 오 루즈의 0-60mph 도달 시간은 4초 미만, 최고 시속은 약 290km/h에 달하며, 전후륜 50:50까지 토크 배분이 가능한 상시 4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이번 프로토타입은 영국에 위치한 차량 엔지니어링 및 개발 센터, 밀브룩 프루빙 그라운드에서 F1 4연속 세계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이 직접 다이내믹 테스트를 진행한 차량이다.
인피니티 퍼포먼스 디렉터로 활약하고 있는 베텔이 테스트 과정에서 제시한 의견은 프로토타입 개발 프로그램의 다음 단계인 차량의 구성과 패키징, 내구성 등의 완성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인피니티 Q50 오 루즈 생산 여부는 아직 검토 중이다.
(CNB=정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