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04.22 15:16:14
고양도시관리공사는 19일 성주현 사장을 포함한 전직원으로 구성된 '고양도시관리공사 시민섬김봉사단'이 고양시 덕양구 소재 구세군고양교회에서 인근 노숙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점심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구세군고양교회는 공사에서 매년 해오던 ‘구세군 자선냄비’, ‘사랑의 쌀모으기’로 인연이 되어 이제는 급식봉사까지 그 소중한 봉사의 인연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구세군 관계자는 “공사에서 쌀을 보내기전에는 어르신들에게 라면이나 국수로 급식을 해왔는데, 쌀을 보내주신 이후로는 따뜻한 밥으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고양도시관리공사 시민섬김봉사단, 노동조합 및 전직원은 100여명의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매월 세째주 토요일마다 해나갈 계획이다.
고양도시관리공사 성주현 사장은 “소외계층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관심과 나눔으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이번 자원봉사를 하게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나눔과 섬김을 통해 더불어 사는 행복도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도시관리공사 시민섬김봉사단은 2009년 결성된 이후로 사장을 포함함 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 및 참여를 바탕으로 매년 ‘사랑의 쌀 모으기’, ‘사랑의 빵 만들기’및 사회복지기관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