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중동전쟁 여파 유가 급등에 어업용 면세유 공급 시설 점검

손정호 기자 2026.04.20 10:29:46

사진=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가 중동전쟁 장기화로 유가 급등에 대응해 어업용 면세유 공급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17일 삼천포수협 급유부선(바지선)을 방문해 봄철 갑오징어 등 조업기를 맞은 어업인들이 유가 상승으로 조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없는지 살피고 면세유 수급 현황을 점검했다. 고유가 시기를 틈탄 부정 유통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업무 처리를 당부했다.

수협중앙회는 어업인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체 예산 100억원을 투입해 유류비 보조금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조금은 오는 5월 총회를 거쳐 4월분부터 소급 적용해 지급해 어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할 계획이다.

노동진 회장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어업인의 출어비 절감을 위해 최고가격제 적용, 유가 연동 보조금 추경 편성 확대, 자체 보조금 지급 등 다각적인 지원 노력을 통해 인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어업인의 고통을 분담하고 조업에 지장이 없도록 모든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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