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 ‘동네방네 문화골목’ 사업 공모

손정호 기자 2026.04.20 10:30:54

사진=관악문화재단

관악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5월 10일까지 동네 문화 형성 및 지역사회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동네방네 문화골목’ 제안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관악문화재단 측은 관악구가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율이 63.7%라서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고 문화를 나눌 수 있는 생활권 문화공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카페, 작은 책방, 공방, 공연장, 전시장, 미술관 등 관악구 내 다양한 민간 문화 공간을 대상으로 제3의 공간 기반 문화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공간 규모와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소규모 문화 공간과 중·대규모 문화 공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소규모 문화 공간은 카페, 책방, 공방 등 5명 이상 30명 미만이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형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 시 공간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중·대규모 문화 공간은 공연장, 전시장, 미술관 등 30명 이상 수용 가능한 공간을 대상으로 전시, 공연, 예술 교육, 영화 상영회 등 문화 예술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선정 시 공간당 3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소규모 문화 공간 6곳, 중·대규모 문화 공간 4곳 등 총 10개 공간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지역 문화 교류 프로그램, 친환경 공예 등 생활 문화 프로그램, 전시·공연 등 예술 교육 프로그램, 영화 상영회 등이다. 신청 대상은 만 19세 이상으로 관악구 소재 카페, 작은 책방, 공방, 공연장, 전시장, 미술관 등 민간 문화 공간을 운영하는 개인 및 단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제3의 공간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문화 프로그램 기획자도 문화 공간과 협의해 제안이 가능하다.

제안하는 문화 프로그램은 관악구민을 대상으로 6회 이상 운영해야 한다. 회차별 참여 인원은 8명 이상으로 기획하면 된다. 선정된 문화프로그램 운영자에게는 ‘동네방네 문화골목’ 기획단 참여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관악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최정은 센터장은 “동네 가까이에서 주민이 자연스럽게 문화를 만나고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민간 문화 공간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 공간의 개성과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이 생활권 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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