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텔릭스가 에스원과 ‘웰니스 서비스 영역 내 비전 AI 기반 보안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에 보안 솔루션을 탑재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SK인텔릭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형진 SK인텔릭스 나무엑스사업본부장, 진길수 에스원 시큐리티사업부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SK인텔릭스의 차별화된 구독 서비스에 에스원의 보안 솔루션을 결합해 고객 가치 강화를 위한 ‘웰니스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에 에스원과 함께 선보이는 ‘세이프 케어’는 SK인텔릭스의 AI 기반 웰니스 로봇 기술과 에스원의 보안 솔루션을 결합한 신개념 서비스다. 기존 고정형 CCTV 중심 영상보안이 가진 사각지대의 한계를 넘어, 로봇이 직접 이동하며 상황을 감지하고 에스원이 이를 대응하는 이동형 보안 체계를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먼저 SK인텔릭스는 오는 5월부터 ‘나무엑스’를 통해 이동형 AI 기반 보안 영상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용자가 ‘보안 모드’를 설정하면 나무엑스가 실내를 자율주행하며 순찰하고, 등록되지 않은 미인가자가 출입할 경우 이를 침입 상황으로 인식해 현장 영상을 기록한다. 또한 감지된 상황은 사용자에게 모바일 푸시 알림으로 즉시 전달돼, 고객이 외부에 있더라도 실시간으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에스원은 이렇게 전달된 이상 상황에 대해 관제센터를 통한 확인과 긴급 대응을 맡는다. 고객 확인 절차를 거쳐 실제 위급 상황 여부를 판단하고, 필요 시 긴급 출동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단순 감지에 그치지 않고 실제 대응까지 이어지는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범죄 예방을 넘어 생활 안전 전반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SK인텔릭스는 모바일 앱 기반 실시간 영상 확인,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 감지, 낙상 감지 등 AI 기반 생활 밀착형 기능을 고도화하고, 에스원은 관제·출동 노하우를 바탕으로 긴급 상황 발생 시 고객 알림, 경찰 및 구급차 호출, 전문 요원 출동 등 능동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형진 SK인텔릭스 나무엑스사업본부장은 “나무엑스는 자율주행과 음성 제어를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진화하는 ‘에이전틱 AI’”라며, “에스원과의 협력을 통해 진화된 보안 서비스를 선보이고, 다양한 영역으로 서비스 확장을 추진해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