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라이프 스타일 어워즈에서 ‘아시아 최고 레저도시’ 수상

손정호 기자 2026.04.02 16:37:10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미국 비즈니스 트래블 매체인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관한 제14회 레저 라이프 스타일 어워즈(Leisure Lifestyle Awards)에서 2년 연속 ‘아시아 최고 레저 도시(Best Leisure Destination in Asia)’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세계 비즈니스 여행객과 관광 업계 투표를 통해 선정된 결과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서울시의 전통과 트렌드의 조화, 다각적인 관광 매력을 2년 연속 수상의 요인으로 꼽았다. 쇼핑, 미식, 엔터테인먼트 등은 물론 K-컬처와 결합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글로벌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평가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일본 모리재단의 세계도시경쟁력지수(GPCI) 6위, 올해 3월 영국 문화 여행 미디어 ‘타임아웃(Time Out)’의 2026 세계 최고 도시 50(The 50 best cities in the world in 2026)에서 9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서울시는 K-콘텐츠 기반의 체험형 관광, 한강을 중심으로 한 수상·야간 관광, 시민들의 일상을 경험하는 라이프 스타일 관광까지 아우르는 복합적 관광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관광객의 체류 경험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K-팝·영상 콘텐츠 촬영지 등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한 체험 콘텐츠, 한강 드론 라이트쇼·빛초롱축제·서울달 등 야간 및 랜드마크형 관광자원, 한강 크루즈·한강버스 등 수상 레저 콘텐츠가 결합되며 24시간 즐길 수 있는 도시로서의 매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양적 성장을 넘어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고부가가치 체류형 관광 도시로의 성장을 더 빠르게 이어갈 방침이다. 카페, 베이커리 등 로컬 맛집 탐방, 등산 관광 등 서울시민들의 일상과 취향을 경험하는 라이프 스타일 관광을 강화해 방문객의 체류 기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최고 아시아 레저 도시 2년 연속 수상은 서울시만의 고유한 매력을 담은 신규 관광 레저 자원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했다는 증거”라며 “보는 관광을 넘어 서울시의 매력을 체험하는 혁신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K-콘텐츠 열풍이 서울시의 일상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는 관광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창의적인 관광 콘텐츠, 인프라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MICE 산업과 연계해 세계인이 다시 찾아오고 오래 머무르고 싶은 글로벌 비즈니스 관광 도시로의 입지를 굳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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