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6년 첫 ‘직원 헌혈의 날’ 개최

임재희 기자 2026.02.27 13:47:50

헌혈버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동절기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27일 2026년 새해 첫 ‘직원 헌혈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헌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청과 부산경찰청 사이 도로변에 배치된 헌혈버스 3대에서 진행된다. 시청과 시의회, 부산경찰청 직원 등 공직자는 물론 헌혈에 뜻이 있는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동절기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시기에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25일 기준 부산지역 혈액 보유량은 4.2일분으로, 적정 수준인 5일분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응급상황에 대비한 최소 보유량 3일분 수준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 선제적 확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겨울철은 방학 등으로 주 헌혈층인 학생들의 참여가 감소하는 시기인 만큼, 공직자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시는 행사 당일 오전 7시 50분부터 시청 로비에서 출근길 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헌혈 홍보 캠페인도 전개해 단체헌혈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바쁜 업무 중에도 단체 헌혈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부산시가 앞장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생명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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