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정기총회 개최…결산·상근임원 선임

임재희 기자 2026.02.24 17:26:15

한국선급(KR) 상근임원으로 선임된 김성주(왼쪽부터) 신임 부사장, 연규진 신임 부사장, 최철 신임 부사장.(사진=KR제공)

한국선급(KR·회장 이영석)은 2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6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무보고에 이어 2025년 결산(안)과 신규 상근임원 3인 선임 승인(안)이 의결됐다.

KR은 적극적인 영업 활동과 신조선 검사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2,060억 원의 수입과 등록선대 9,035만 톤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지난해 새로 입급한 현존선 가운데 해외 선주 비율이 71%를 차지해 기술력과 국제적 신뢰도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총회에서는 새 경영진 구성을 위한 상근임원 선임안도 통과됐다. 김성주 중국지역본부장, 연규진 도면승인실장, 최철 국제협력실장 등 3인이 상근임원으로 선임돼 각각 검사본부, 기술본부, 사업본부를 총괄한다.

검사본부를 이끌 김성주 신임 부사장은 1995년 KR에 입사해 닝보지부장, 여수광양지부장, 검사업무팀장, 중국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기술본부를 맡은 연규진 신임 부사장은 조선소 설계 경력을 거쳐 1996년 KR에 입사, 선체기술팀장과 탱커팀장, 도면승인실장 등을 지냈다. 사업본부를 담당하는 최철 신임 부사장은 2000년 입사 이후 사업홍보팀장, 해외영업팀장, 국제업무팀장, 국제협력실장 등을 거치며 글로벌 사업 확대를 이끌어 왔다.

이와 함께 이영석 회장은 경영 혁신을 위해 상근임원 보직 변경도 단행했다. 최원준 부사장은 전략본부를 담당하는 수석부사장으로, 윤성호 수석부사장은 경영본부를 총괄하는 부사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이영석 회장은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와 해사산업의 디지털 전환 속에서도 KR은 기술 경쟁력과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현장 중심 경영과 열린 소통을 통해 정부 및 해사업계와 협력하며 해사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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