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부산대, 실리콘밸리서 글로벌 창업 역량 강화

손혜영 기자 2026.02.23 13:31:00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최근 3주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부산대학교와 공동으로 ‘2026 동계 글로벌 스타트업 해외창업실습’을 성료했다.(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최근 3주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부산대학교와 공동으로 ‘2026 동계 글로벌 스타트업 해외창업실습’을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RISE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양 대학에서 각각 4명의 학생이 참여해 실리콘밸리 현지의 스타트업 육성기관과 혁신 기업을 방문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의 구조를 파악하고 기술 사업화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했다.

이번 실습은 단순 견학에서 벗어나 실무 몰입도를 높인 ‘문제 해결형·참여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현지 기업인 및 창업 전문가 간담회 ▲팀 단위 과제 수행 ▲전문가 피드백 중심의 실습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사업 모델 설계 역량을 쌓았다.

실습에 참여한 부산외대 배로라 학생(글로벌자유전공학부, 1학년)은 “실리콘밸리 현장에서 창업과 투자가 역동적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보며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졌다”며 “신입생으로서 해외 진출이라는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이번 실습은 대학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창업 교육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 사례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의 인재들이 세계 무대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역과 글로벌을 잇는 창업 브릿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부터 시작된 본 프로그램은 지난 2025년 하계 실습부터 부산대와의 협력을 통해 운영 네트워크와 프로그램 범위를 대폭 확대하며 지역 대학 간 공유·협업의 성과를 확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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