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한집배달 배달팁 거리별 차등 적용 테스트

김보연 기자 2026.02.20 15:40:34

배달의민족(배민)이 소비자가 부담하는 한집배달 배달팁을 일괄 1000원에서 거리에 따라 500~1500원으로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테스트한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배민)이 소비자가 부담하는 한집배달 배달팁을 일괄 1000원에서 거리에 따라 500~1500원으로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테스트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이 같은 새로운 한집배달 배달팁 체계를 다음 달 16일부터 약 한달간 서울 및 수도권을 포함한 일부 지역의 일부 주문에 한해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골자는 고객이 부담하는 기존 한집배달 배달팁이 '알뜰배달 배달팁+1000원' 구조에서, 배달 거리에 따라 500~1500원까지 다양하게 적용한다는 것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근거리 배달 주문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기존 1000원보다 저렴한 배달팁이 책정되는 비중이 상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집배달은 라이더가 식당에서 음식을 픽업하는 즉시 해당 주문 배달을 수행하는 음식배달 서비스로, 근거리 복수의 주문을 한꺼번에 수행하는 알뜰배달과는 구분된다.

 

업계에서는 음식배달시장 경쟁이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배민이 보다 저렴한 배달팁을 확산하며 주문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요금 구조를 실험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배민 관계자는 "거리 무관 동일 금액을 적용하던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대다수의 근거리 주문 고객에게 기존보다 낮은 배달팁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라며 "실제 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검증하는 테스트 차원으로 결과와 고객 반응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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