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나’등급…상위권 유지

임재희 기자 2026.02.11 11:31:55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5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나’등급을 받으며 전국 시도교육청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나’등급은 전체 기관 가운데 상위 10~30%에 해당하는 평가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국민신문고 종합 평가 분야의 개선이 두드러졌다. 국민신문고 민원 만족도와 고충민원 만족도가 모두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순위가 7계단 상승했다.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응답의 충실도가 함께 개선됐다는 평가다.

교육청은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와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핵심 지표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나’등급을 유지했다. 이는 단기적인 성과가 아니라 민원행정 전반의 체계적 개선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시·도교육청, 광역·기초자치단체 등 전국 308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전년도 9월부터 당해연도 8월까지의 민원서비스 운영 실적을 기준으로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및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분야 21개 세부 지표를 종합해 ‘가’부터 ‘마’까지 5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교육청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정기적인 민원 현황 분석과 문제점 개선을 통한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을 꼽았다. 민원 처리 전 과정을 상시 점검하고,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해 법정 처리기간보다 실제 처리기간을 단축하는 등 민원인의 편의성과 행정 신뢰도 제고에 힘써 왔다.

이와 함께 민원서류 드라이브 스루 운영, 홈페이지 민원자료실 FAQ 전면 정비, 민원서류 작성 안내 QR코드 도입 등 시민 이용 편의를 고려한 제도 개선을 추진해 대면·비대면 민원 모두에서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결과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민원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 부산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더욱 신속하고 믿을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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