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LA 2호 풀필먼트 센터 2배 확장

이성호 기자 2026.02.11 11:10:48

한진 LA 2호 풀필먼트센터 전경. (사진=한진)

한진이 지난해 5월 가동을 시작한 미국 LA 2호 풀필먼트 센터의 면적을 기존 대비 약 2배로 확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증설은 최근 북미 내 K-뷰티 수요 폭증에 따른 물동량 증가를 선제적으로 수용하고, 한층 안정적인 물류 운영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확장을 통해 2호 센터는 약 9500㎡ 규모의 운영 면적을 갖추게 됐다는 것.

이에 한진이 LA 지역에서 운영하는 풀필먼트 센터의 총 면적은 2만㎡을 넘어섰다. 이는 국제 규격 축구장 약 3개에 달하는 규모로, 지난 2022년 1호 센터(약 1만600㎡) 개설 이후, 2024년 증설과 2025년 2호 센터 신규 오픈까지 이어진 공격적인 행보로 K-뷰티의 북미 시장 진출을 돕는 ‘통합 물류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5년 대미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5.1% 증가한 약 22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한진은 이 같은 시장 흐름에 맞춰 물류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고객사가 현지에서 신속한 입출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적화된 물류 환경을 조성했다는 설명이다.

LA 풀필먼트 센터는 현지 B2B 및 B2C 물류는 물론, 포워딩과 유통 채널 연계 등 다각화된 서비스를 통해 K-브랜드의 현지 소매 시장 공략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진은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 K-뷰티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하며, 미국 시장 포화 및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유럽으로 눈을 돌리는 고객사들의 니즈를 발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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