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감사위원회 제4기 출범…시민 안전과 공정한 행정 기반 다진다

임재희 기자 2026.02.11 09:36:11

(좌측부터)윤희연 감사위원장, 김세희 위원, 배일성 위원, 유수호 위원, 박형준 시장, 이원하 위원, 김선정 위원, 임은주 위원, 김경덕 행정부시장.(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감사 기능 강화를 위해 감사위원회 제4기 위원을 새로 위촉했다. 부산시는 최근 시청에서 위촉식을 열고 부산시 감사위원회 제4기 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시장 직속 합의제 기구로, 시 감사정책과 주요 감사계획을 비롯해 징계 등 처분 요구, 재심의, 적극행정 면책, 감사 유공자 표창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시정 전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점검하는 핵심 기구다.

이번에 위촉된 제4기 감사위원은 모두 6명으로, 변호사 4명, 세무사 1명, 공인회계사 1명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6년 1월 21일부터 2028년 1월 20일까지 2년이다. 국세청 감사·조사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은 세무사를 비롯해 서울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 출신의 대표변호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국가 공공기관에서 법률 업무를 담당했던 팀장 출신 인사 등이 포함돼 감사·법률·회계 전반에 걸친 균형 잡힌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위원 중 한 명은 최근 사회적 관심이 집중됐던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수사를 담당했던 검사 출신으로, 시민 안전과 공정한 행정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감사위원회 운영에 보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4기 감사위원 위촉식은 지난 5일 오전 11시 시청 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 시장과 행정부시장, 새로 위촉된 감사위원 6명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와 환담,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박형준 시장은 “위촉되신 위원님들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시 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여해 오신 분들”이라며 “높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시 행정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경륜과 혜안을 아낌없이 나눠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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