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부동산 다주택 투기 규제 및 물가 관리 등 체감도 높은 민생 대책과 더불어, 대기업 채용 유도 및 남부내륙철도 착공과 같은 경제 활성화·균형발전 행보로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실시한 2월 1주차 주간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어떻게 평가하는가?’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55.8%(‘매우 잘함’ 42.8%, ‘잘하는 편’ 13.0%),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답변이 39.1%(‘매우 잘못함’ 29.5%, ‘잘못하는 편’ 9.6%)로 긍·부정 평가 격차는 16.7%p로 확대됐으며,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5.1%로 나타났다.
이를 일간 지표로 살펴보면 지난달 30일 54.5%(‘부정’ 39.9%)로 마감한 뒤 3일 58.2%(‘부정’ 37.5%)로 3.7%p 급등했으며, 4일에는 55.9%(‘부정’ 38.8%)로 2.3%p 하락했다가 5일 53.0%(
‘부정’ 41.3%), 6일 53.8%(부정 40.6%)로 마감하며 주 후반에도 50% 중반대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민주당의 정치적 텃밭인 광주·전라가 73.0%에서 87.5%로 14.5%p 급등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이어 보수의 중심지인 대구‧경북은 37.9%에서 40.4%로 2.5%p, 서울은 52.1%에서 53.4%로 1.3%p 각각 상승한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5.3%에서 49.4%로 5.9%p 하락했다.
그리고 이념별로는 보수(27.2%), 중도(57.5%), 진보(84.7%)의 긍정 지지세가 전주와 비슷했으며,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이 50.6%에서 55.0%로 4.4%p 올랐고, 20대 37.0%(3.0%p↑), 40대 66.7%(1.7%p↑), 50대 68.8%(1.6%p↑) 순으로 상승한 반면, 60대는 56.0%에서 54.4%로 1.6%p, 30대는 49.0%에서 48.0%로 1.0%p 각각 하락했다.
또한 직업별로는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이 55.9%에서 62.5%로 6.6%p 급등했으며, 또 학생 41.6%(4.3%p↑), 무직·은퇴·기타 52.7%(2.6%p↑), 농림어업 49.6%(1.1%p↑)에서 상승한 반면, 사무·관리·전문직은 60.8%에서 59.0%로 1.8%p 하락했다.
따로 실시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국민의힘은 2주 연속 하락했으며, 민주당은 전주 대비 3.7%p 상승한 47.6%, 국민의힘은 2.1%p 하락한 34.9%를 기록해 양당의 격차는 전주 6.9%p에서 12.7%p로 확대되며 2주 째 오차범위 밖 차이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전주 대비 0.1%p 상승한 3.3%, 조국혁신당은 0.5%p 하락한 2.6%, 진보당은 변동 없는 1.3%, 기타 정당은 0.5%p 하락한 1.5%로 각각 집계됐으며, 무당층은 전주보다 0.4%p 감소한 8.9%로 집게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ARS) RDD 방식으로 대통령 지지율 조사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응답률 5.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정당 지지도는 5~6일 이틀간 유권자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응답률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NB뉴스=심원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