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보·김천시·금융권 맞손…소상공인 특례보증 240억 원 확대

신규성 기자 2026.02.09 15:57:48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중권)은 9일, 경기 침체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김천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김천시 및 금융기관과 함께 ‘2026 김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경북신보 제공)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중권)은 9일 경기 침체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김천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김천시 및 금융기관과 함께 ‘2026 김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 5억 원, 신한은행 1억5천만 원, iM뱅크 1억 원 등 금융기관이 총 7억5천만 원을 출연하고, 김천시가 이를 1대1로 매칭 출연해 15억 원을 조성했다.

 

여기에 김천시가 추가로 5억 원을 더해 총 20억 원의 보증재원이 마련됐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출연금의 12배에 해당하는 총 24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6 김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신청일 기준 사업장이 김천시에 소재하고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업체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청년창업자의 경우 최대 5천만 원까지 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김천시는 보증 이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년간 연 3%의 이자를 지원해 금융 부담을 완화한다. 기존에 고금리 대출보증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은 이번 특례보증을 활용해 2년간 3% 이자 지원을 받는 저금리 대환보증도 가능하다.

비대면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보증드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면 신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또는 AI 콜센터를 통해 상담 예약 후 진행하면 된다.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1대1 매칭 출연 방식으로 재원을 확대해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총 240억 원 규모로 특례보증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22개 시·군과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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