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지난 3일, 의정부도시공사 상권진흥센터에서 ‘행복로 골목형상점가 특화가로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의 밑그림을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신세계백화점 앞 이성계 동상부터 파발교차로 인근까지 이어지는 약 600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상권 활성화와 보행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설명회는 의정부시와 의정부도시공사,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지역 상인 및 시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설계사의 기본설계안을 바탕으로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목표와 향후, 행정 절차를 안내받았다. 시는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장 의견을 설계에 충실히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정비 내용으로는 보행자 중심의 거리 조성과 휴게공간 확충, 문화 이벤트 운영 방안 등이 담겼다. 특히, 파발교차로 인근에 설치될 예정인 키오스크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과 상점가 연계 콘텐츠 마련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설명회 종료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의 실시간 건의 사항을 수렴했으며, 온라인과 서면을 통한 추가 의견 접수도 병행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수렴된 내용을 검토해 2026년 상반기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같은 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공사에 착수한다는 로드맵을 세웠다.
시 관계자는 행복로 특화가로 조성이 상권 진흥과 보행 편의를 동시에 도모하는 작업임을 강조하며,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설계와 실제 사업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