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토속어종 산업화센터 7월 준공 '순항'

최성락 기자 2026.01.26 10:41:35

현재 공정률 79%… 3월부터 3개 어종 시범생산

 

인제군 토속어종 산업화센터 조감도. (사진=인제군)


인제군이 '토속어종 산업화센터' 건립사업이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토속어종 산업화센터는 토속어종의 체계적인 복원과 내수면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것으로, 2020년 환경부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08억원 등 총사업비 181억원을 투입해 인제읍 덕산리 일원 약 2만9000㎡ 부지에 조성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약 79%로 주요 시설 공사가 마무리 단계다.

센터는 연구와 생산을 결합한 종합 시설로, 연구본관동은 연면적 1873㎡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건립된다. 1층에는 연구실과 다목적실, 기계실, 사무공간이 들어선다. 생산동에는 연면적 666㎡ 규모에 2개 동 35개의 수조, 친어관리동에 6개의 수조를 갖추고 순환여과식 및 유수식 사육 시스템을 비롯해 수질 모니터링 제어 설비, 산소 공급 장치 등 첨단 설비가 도입된다.

군은 오는 3월부터 미유기와 동자개, 대농갱이 등 3개 어종의 시범생산에 착수해 시설 및 시스템 안정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향후 단순한 양식시설에 그치지 않고 전시·체험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수산자원 보전과 환경 교육, 관광자원이 결합된 복합 거점으로 발전시켜 내수면 생태계 회복은 물론 지역 특화 산업으로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토속어종 산업화센터는 사라져 가는 지역 고유 어종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이라며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수산자원 회복과 지역 산업 활성화로 이어지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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