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부산, 겨울 시즌 축제 ‘미라클 윈터 포레스트’ 29일 개막

트리 가든·멀티미디어 맵핑쇼·퍼레이드 등 가족·연인 겨울 낭만 한가득

임재희 기자 2025.11.24 11:46:26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트리 가든'.(사진=롯데월드 부산 제공)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오는 29일부터 겨울 시즌 축제 ‘미라클 윈터 포레스트’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대형 트리와 눈 내리는 환상적인 퍼레이드, 시즌 영상으로 새롭게 꾸며진 로리캐슬 등 다양한 겨울 콘텐츠가 마련돼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낭만적인 겨울을 즐길 수 있다.

롯데월드 부산 로얄가든 광장은 시즌 기간 동안 빛의 크리스마스 축제를 연상케 하는 트리 가든으로 변신한다. 5m 높이의 대형 트리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트리가 광장을 가득 메우며, 저녁에는 은하수 조명이 켜져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자아낸다. 트리에는 열매와 솔방울 장식이 더해지고, 대형 트리에는 레드 장식으로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강조했다. 방문객들은 어디서든 포토 스팟으로 활용할 수 있어 크리스마스 인증샷 명소가 될 전망이다.

멀티미디어 맵핑쇼로 화려한 비주얼을 선보이는 로리캐슬도 겨울을 맞아 새 시즌 영상으로 연출된다. 이번 시즌 테마는 크리스마스 장난감과 오너먼트를 활용한 ‘스노잉 토이 캐슬’로, 로리캐슬이 상자 속에서 팡 터지듯 나타나 깜짝 선물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자이언트 산타의 등장으로 아기자기한 분위기까지 더하며, 로얄가든 광장의 반짝이는 트리와 어우러져 겨울 감성을 담은 인생샷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멀티미디어 맵핑쇼 ‘GLorry Lights(글로리 라이츠)’는 주중 오후 6시 40분, 주말 오후 7시 40분에 진행된다.

 

겨울 시즌 공연 '크리스마스 스윗 박스'에 참여한 어린이들.(사진=롯데월드 부산 제공)

겨울 시즌 한정 공연도 다양하다. ‘윈터 매직 포레스트 퍼레이드’는 겨울 의상으로 변신한 연기자들의 퍼포먼스와 함께 하얀 눈이 내리는 신나는 겨울 축제를 선사한다. 상품점에서 망토를 구매한 손님은 퍼레이드에 참여해 연기자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으며,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안무 구성으로 댄스 챌린지 참여도 가능하다. 주중 오후 2시와 6시, 주말에는 시간대가 달라 롯데월드 부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로티’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윈터 프렌즈 퍼레이드’는 주중 오전 11시 30분, 주말 오후 5시에 로얄가든 광장에서 펼쳐진다. 경쾌한 음악과 눈 내리는 연출 속 퍼포먼스 후에는 토킹트리 앞에서 포토 타임도 즐길 수 있다. 가든스테이지에서는 셰프 ‘모리스’와 매직포레스트 친구들의 공연 ‘크리스마스 스윗 박스’가 매일 오후 3시 30분 진행되며, 공연 참여 패키지 구매 시 드레스 의상 대여와 특별 선물 증정, 포토 타임까지 체험할 수 있다.

겨울 시즌 한정 상품과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메인 상품점 ‘로리스 엠포리움’에서는 LED 머리띠, 캐릭터 모자, 망토, 크리스마스 엽서 등 다양한 겨울 상품을 판매하며, 엽서는 현장에서 작성 후 우체통을 통해 발송할 수 있다. 따뜻한 계절 음료로 달콤한 마시멜로우 핫초코, 고구마 라떼가 준비되며, 꼬치어묵과 호떡 등 겨울철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롯데월드 부산 관계자는 “올해 겨울 축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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