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열정으로 다시 뛰는 동성로 ‘LMS 댄스 버스킹’ 16일 개최

100여 명의 청춘 댄서들, 도심 활력 불어넣는다

신규성 기자 2025.11.13 11:06:02

오는 16일 대구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대구경북스트릿댄스협회가 ‘2025 LMS 댄스 버스킹 in 동성로’를 개최한다.(사진=대구경북스트릿댄스협회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 도심의 대표 거리인 동성로가 오는 주말, 젊은 에너지로 가득 채워진다. 지역 청년과 청소년 댄서들이 참여하는 ‘LMS 댄스 버스킹 in 동성로’가 오는 16일 오후 2시, 중구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스트릿댄스협회가 주최하고 LMS댄스학원이 주관하며, 침체된 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버스킹에는 LMS댄스학원, 댄스팩토리, 영천 M댄스아카데미 등에서 활동하는 지역 청년·청소년 댄서 100여 명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들은 동성로 거리 곳곳을 무대로 삼아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구시 홍보영상 ‘파워풀 스트릿 댄스 in 동성로’를 총괄 제작했던 김민중 원장(루갈케이, LUGAL.K)이 직접 기획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김 원장은 “해마다 다양한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성로가 청년문화의 중심지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가수 제이디(JD·이창현)와 키야(kkiya·최보경)가 축하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랜덤플레이 댄스’ 등 흥미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역기업의 참여로 더욱 뜻깊다. ㈜케이엘이엔씨(대표 노순완)가 후원하고, 지역 토종 프랜차이즈 ‘읍천리382’(대표 최보규)가 협찬에 나서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LMS 댄스 버스킹 in 동성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청년들의 문화적 열정으로 도심 활력 회복을 이끌어내는 상징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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