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뱅앤올룹슨·아워스팟’ 협업…‘H 컬처클럽’에 적용

김민영 기자 2025.10.31 16:34:50

현대건설 디에이치-뱅앤올룹슨(B&O) 협업 이미지.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입주민 맞춤형 주거서비스 ‘H 컬처클럽’을 론칭한데 이어, 특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업체와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H 컬처클럽은 아파트 커뮤니티가 고급화·대형화됨에 따라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콘텐츠의 품질, 운영 안정성 등의 고객 니즈를 반영, 공간과 플랫폼을 융합해 현대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주거서비스다. 2026년 9월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방배에 첫 적용 이후, 대단지를 중심으로 확대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단지 내 커뮤니티에 프리미엄 영화관, 도서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수영장 등의 대규모 시설을 갖추고, 특화된 콘텐츠와 생활편의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최근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아워스팟(ourspot)과 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또한 현대건설은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과 독점 제휴(MOU)를 통해 수준 높은 사운드 솔루션을 디에이치 단지에 전면 도입한다. 디에이치 방배에는 디에이치가 뱅앤올룹슨과 같이 만들어가는 하이엔드 사운드 솔루션이 처음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건설과 뱅앤올룹슨은 사운드를 중심으로 입주민·세대 맞춤형 컨설팅 및 프라이빗 청음 이벤트 등 특별한 문화·예술 체험을 만들어 가는 한편 디에이치만을 위한 전용모델 개발까지 다각적 협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육아 스타트업 ‘아워스팟’과 손잡고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워스팟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단지 중심 아이 돌봄 플랫폼으로, 하교·학원 픽업, 숙제 관리, 간식 제공, 방학 클래스 등 방과후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통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공간의 완벽함을 넘어 삶을 완성하기 위한 고객 중심의 주거 철학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주거솔루션에 기반한 상품 전략과 지속가능한 특화 서비스를 통해 가치와 품격을 더하는 주거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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