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스테이크 마스터 챔피언십’ 최종 우승자 선정

이주형 기자 2025.10.24 13:41:56

(왼쪽부터) 이임수 남양주현대아울렛점 셰프, 장소희 광화문D타워점 셰프, 금소희 금오점 셰프, 고승현 동탄롯데점 셰프가 ‘스테이크 마스터 챔피언십’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스테이크 최고 전문가를 가리는 ‘스테이크 마스터 챔피언십’의 최종 우승자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웃백은 대한민국 셰프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이달 22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전국 매장의 숙련된 스테이크 마스터들을 대상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약 200여 명의 스테이크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챔피언십은 △이론 및 실기 평가 △예선(현장 구현 능력 평가) △본선(토너먼트)을 거쳐 4명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전국 8개 지역별로 치러진 예선을 통해 16명의 셰프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 진출자들은 스테이크 그릴링 심사와 함께 심사 위원들이 불시에 현장에 방문해 실제 고객들에게 서비스되는 스테이크의 상태도 평가하는 등 철저한 심사 과정을 거쳤다.

이에 최종 결선에 진출한 4명의 셰프들은 ‘치즈’를 주제로 한 창작 스테이크 메뉴로 다이닝브랜즈그룹 R&D센터에서 최종 대결을 펼쳤다.

심사위원단은 맛, 식감, 창의성을 비롯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셰프의 철학’을 주요 평가항목으로 심사했으며, 지난 22일 아웃백 광화문D타워점 장소희 셰프를 최종 우승자로 선정했다.

장 셰프는 고르곤졸라 버터를 올린 안심 스테이크 위에 레지아노 치즈 칩으로 불꽃을 형상화하고, 가지와 쥬키니를 가니시로 곁들인 뒤 플람베 연출을 더한 메뉴를 선보였다.

우승자는 향후 1년 간 아웃백의 앰버서더인 ‘그랜드 마스터’로 활동하게 되며, 미국 본사 투어 및 현지 매장 탐방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결선에 출품한 창작 메뉴는 고객들에게 시즌 한정 메뉴로 출시를 검토할 예정이다.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는 “앞으로도 아웃백의 자랑인 국내 셰프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전문화해 시시각각 변화는 미식 트렌드를 반영하며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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