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임시회 마무리…경사도 완화 조례안 수정 가결

조례안 20건, 동의안 18건 등 총 39개 안건 처리…11명의 의원 5분자유발언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정책 제언

최원석 기자 2025.10.22 08:36:47

임시회 본회의장 전경. (사진=김해시의회 제공)

김해시의회가 21일 열린 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 이어진 제274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0건, 동의안 18건 등 총 3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처리된 안건 중 '김해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총 36건이 원안 가결됐으며, '김해시 실종자 발생예방 및 수색활동 지원 조례 제정조례안'과 김해시 개발행위허가 기준인 평균 경사도를 11도에서 18도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김해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됐다.

이날 열린 2차 본회의에서는 안건처리에 앞서 시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허윤옥 의원은 '건강도시 김해, 기업의 건강문화 조성이 필요합니다' ▲김영서 의원은 '김해 출산율 증가, 다태아 가정 지원에서부터' ▲김창수 의원은 '김해 시민을 위한 관내 고속도로 출퇴근 통행료 무료화 및 단일 요금제 도입 제안' ▲조팔도 의원은 '가로등 불빛 가리는 가로수를 정비하여 주민들의 밤길 안전을 지켜주십시오' ▲강영수 의원은 '대규모 아파트 입주와 학교 개교, 같이 가야 합니다' ▲허수정 의원은 '김해시, AI로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야 합니다' ▲최정헌 의원은 '화포천 유역 비점오염저감시설의 운영 개선을 요청합니다' ▲이혜영 의원은 '급속 성장 신도시 상권의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한 인프라 점검을 촉구합니다' ▲조종현 의원은 '경로당 환경 개선 및 미설치 지역 해소를 위한 제안' ▲정준호 의원은 '한림면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화포천 습지 보전을 위해 김해시가 앞장서서 막아달라' ▲김주섭 의원은 '김해시 교통 해소를 위한 도심지 수요응답형 버스 운영'을 주제로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과 정책을 제시했다.

안선환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의 삶과 밀접한 주요 안건들을 면밀히 심사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정 전반을 꼼꼼히 살피고,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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