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의 의뢰로 지난 11일~12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어느 정당을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답변은 44.3%, 이어 국민의힘 36.4%, 개혁신당 4.4%, 조국혁신당 2.6%, 진보당 1.5% 순으로 집계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서울(‘민주’ 39.5% vs ‘국힘’ 40.2%)에서는 양당이 오차범위내로 팽팽했으며, 인천·경기(50.3% vs 0.4%), 충청(44.4% vs 33.9), 호남(57.4% vs 23.5%)에서는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반면, 부산·울산·경남(39.8% vs 44.0%)로 오차범위 내였고, 대구·경북(32.3% vs 49.0%)에서는 국민의힘이 앞섰다.
그리고 연령별로는 20대(‘민주’ 27.3% vs ‘국힘’ 41.1%)에서는 국민의힘이, 30대(39.7% vs 33.1%)에서는 민주당이 우세했고 이 밖에 40대(57.2% vs 28.7%), 50대(56.5% vs 29.3%), 60대(45.4% vs 38.2%)에서는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반면, 70세 이상(34.5% vs 50.0%)에서는 국민의힘이 앞섰고, 진영별로는 민심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중도층에서는 민주 43.2% vs 국힘 33.5%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의 의뢰로 지난 11일~12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