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기장군 경로당 냉난방기 200대 세척 지원

손혜영 기자 2025.08.01 17:06:36

지난달 31일 남영규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오른쪽)과 정학수 대한노인회 부산기장군지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리원자력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달 31일 기장읍 이진스카이빌 경로당에서 (사)대한노인회 부산기장군지회와 관내 경로당 냉·난방기 200대 세척 지원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수원에서 시행하는 ‘기후약자 긴급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 냉·난방기 전문 세척을 통해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고 호흡기 질환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세척 후 냉·온풍 효율이 높아지면서 전력 소비량이 줄고,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도 함께 나타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남영규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환경 변화에 가장 취약한 어르신들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사회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기후약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여름 한수원 ‘기후약자 긴급 지원 사업’으로 취약계층 가구 대상 벽걸이 에어컨 구매 설치, 지역 장애인가정 및 재가 중증장애인 세대 대상 ‘전복 애(愛)식혜’ 특식 제공, 저소득층 독거노인 대상 냉감이불 지원 등을 시행했고, 취약계층 대상 물품 지원 등 지역 복지 향상 및 지역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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