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이주형 기자 2025.07.31 16:42:12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bhc가 글로벌 디자인상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매년 70여 개국 1만 8000 건 이상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혁신성 및 디자인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bhc는 패키지를 지난해 6월 ‘지구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콘셉트 아래 전면 리뉴얼했다. 하루 약 7만 건 이상 사용되는 치킨 패키지에 ▲FSC 인증 재활용지 ▲3개월 내 생분해 가능한 코팅 ▲콩기름 기반 잉크 등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으며, 불필요한 인쇄는 엠보싱·디보싱 기법으로 대체했다.

이에 브랜드의 지속가능성 철학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환경 보호 효과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정찬진 다이닝브랜즈그룹 디자인 담당 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환경에 대한 그룹 차원의 관심을 바탕으로, 디자인뿐 아니라 구매, 마케팅 등 여러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완성된 결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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