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탄소배출 감축 ‘그린 인덱스’ 고도화

이성호 기자 2025.07.25 15:26:58

(자료=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이 임직원들의 탄소배출 감축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운영 중인 ‘신한 그린 인덱스(Green Index)’ 제도를 고도화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한 그린 인덱스’는 신한금융이 지난해 5월 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한 제도로 ▲PC 전원 관리 ▲내·외부망 메일함의 사용량 ▲종이문서 출력량 등 일상 업무 과정에서의 개인별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고 등급을 부여해 지속적인 개선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라는 것.

이번 고도화는 임직원들의 출퇴근을 포함한 일상 속 걷기 활동 장려를 통해 임직원들의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평소의 탄소배출량을 상쇄하는 ‘상쇄배출량’을 측정해 이를 ‘신한 그린 인덱스’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설명이다.

신한 SOL뱅크 앱에 ‘그린 인덱스와 함께 걸어요’ 메뉴를 신설하고 임직원의 걸음 수를 실시간으로 측정·관리할 수 있도록 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실천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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