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세상 모든 것이 식지 않도록’ 배민 2.0 리브랜딩

홍지후 기자 2025.07.22 13:38:48

배달의민족 새로운 미션 ‘세상 모든 것이 식지않도록’ 로고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의민족 서비스 출시 15주년을 맞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정의하는 ‘배민 2.0’ 리브랜딩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배민은 지난 9일 리브랜딩을 예고하는 티징이미지로 앱 아이콘을 업데이트 했다. 이와 함께 22일 신규 컬러 및 폰트를 배민 앱 내에 적용했다.

또한 배민은 색상 변경에 맞춰 ‘WORK체(워크체)’라는 신규 폰트를 개발해 앱에 적용했다. 신규 폰트는 기존에 사용하던 한나체와 달리 단순하면서 명확한 느낌을 부각해 개발됐다. 한글의 빗침획을 블록 형태로 단순화했다.

배민은 고객중심디자인 차원에서 전면적인 디자인 교체로 인한 이질적인 느낌을 줄이고자 여러 단계에 걸쳐 점진적으로 디자인을 리브랜딩할 예정이다.

이번 변화에 앞서 지난달 25일 우아한형제들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미션과 목표, 서비스원칙 등을 발표했다. 이날 김범석 대표는 ‘세상 모든 것이 식지않도록’이라는 새로운 미션에 대해 “외식업주, 소비자, 라이더의 불편과 불만을 실시간으로 해결하고 즉각적인 만족을 전해드리겠다는 의미로 15년간의 뜨거웠던 순간을 다시금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와 약속을 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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