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 의령 양파 농가서 일손돕기 '구슬땀'

최원석 기자 2025.06.17 20:58:08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17일 의령군 소재 양파 농가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도의회 제공)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17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의령군 유곡면 소재 양파 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가졌다.

권혁준 부위원장 등 경제환경위 위원들과 의회사무처 직원 15여 명이 양파순 자르기, 양파 수확 작업 등을 하며 구슬땀 흘리며 일손을 보태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해당 농가에서는 “더운날, 혼자서 양파를 수확해야한다는 걱정이 앞섰는데, 도의회에서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권혁준 경제환경 부위원장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경남도의회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원만 의원은 “작은 도움이지만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이번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경남도 의회는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정책마련 및 농촌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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