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재난 응급의료 대응 역량강화 교육‧훈련 실시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보건소‧소방‧응급의료기관 합동 훈련

한호수 기자 2025.06.17 14:45:06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의료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다.

 

울산시는 17일 오전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 강당에서 ‘2025년 재난 응급의료 대응 역량강화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현장 대응부터 병원 수용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난거점병원인 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하며, 보건소·소방·지역 응급의료기관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재난 대응 이론 교육 ▲환자 중증도 분류 실습 ▲병원 내 환자 급증 대응 ▲상황별 시나리오 훈련 등 현장 중심의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울산시는 이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협업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며 “이번 교육·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고, 기관 간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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