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 점포를 통해 보상 주민 대상 자산관리 방안 등 설명 제공.(사진=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제공)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주거래은행인 BNK부산은행과 협력해, 지난 16일부터 약 2주간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공항 건설사업 보상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본 건은 ▴금융사기 예방 교육 ▴보상금의 안전한 수령과 관리 ▴금융상품 안내 및 상담 ▴세무상담 등을 통해 보상금을 수령하는 주민들이 금융사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돕고, 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은행은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와 부산 강서구, 사하구, 창원 진해구 등 인근 10개 영업점에서 금융서비스 상담창구를 설치·운영하고 금융 전문인력을 배치한다.

아울러 공단은 보상금 수령 이후 주민들의 원활한 이주와 정착을 돕기 위한 이주대책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관련 사항을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정임수 부이사장은 “보상금을 신청하신 주민들이 금융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부산은행과 함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