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NC다이노스 창원 홈경기 재개 총력"

NC파크서 창원시·구단 등과 긴급 간담회 열고 현장점검·애로사항 청취

최원석 기자 2025.05.16 17:46:59

16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긴급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16일 오후 창원시 및 구단 관계자들과 NC파크 마산구장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고, 경기장 안전 확보와 관련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말 발생한 야구장 사고로 홈경기가 중단된 이후,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 NC다이노스 구단이 합동대책반을 꾸려 긴밀히 협력해 온 상황에서 경남도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NC파크 구장을 직접 찾은 박명균 도 행정부지사는 현장 조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홈경기 재개를 위한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박명균 부지사는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 구단 관계자에게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인 만큼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NC다이노스 홈경기 재개를 위해 경남도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창원시는 국토교통부의 요청에 따른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국토부 이행점검회의에서 지적된 볼트 보수, 간판 보강, 유리난간 점검 등 추가적인 시설 보완사항도 오는 18일까지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정밀안전진단 시행 및 재발방지대책 등 관람객 안전을 위한 안전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도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 구단 측의 현장 조치사항 등을 확인하고, NC다이노스의 창원 홈경기 재개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갖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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