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은 신속한 해상 인명 구호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공단 임대원 대리(진해해양레포츠센터 근무)가 창원해양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임대원 대리는 지난 7일 오후 1시 30분경 진해해양레포츠센터 인근 소죽도 공원 산책로 앞바다에 50대 여성이 물에 빠져 표류중이라는 제보를 받았다.
이에 임 대리는 경찰과 119에 신고한 후, 해양레포츠센터의 구조정을 타고 신속히 사고 장소로 이동해 익수자를 구조한 뒤 119에 인계했다.
구조된 여성은 타박상과 저체온증 증세가 있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병원에서 응급처지 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해해양레포츠센터에서 해양프로그램 강습을 담당하고 있는 임대원 대리는 “생사가 오가는 위급한 상황에서 익수자를 구할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업무에 있어 고객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