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회가 18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장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6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오는 24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하고, ▲손제란 의원이 대표발의 한 '밀양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밀양시장이 제출한 '국제 자매도시 결연 동의안'을 포함한 16건의 의안을 처리하게 된다.
허홍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회와 집행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행정은 이를 정책으로 구현하는 동반자로서, 상호 간의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의 안전과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날 정희정 의원의 '이동식 반려동물 화장·장례서비스 도입을 제안하며', 박원태 의원의 '산내면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추진을 제안하며'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