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원 53명, 이철우 지사 대선 지지 선언…“새로운 박정희 될 것”

신규성 기자 2025.04.18 16:42:38

 

18일 박규탁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을 포함 53명의 경북도의원들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경선 후보로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신규성 기자)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도의회 소속 의원 53명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에 출마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박규탁 의원을 비롯한 경북도의원 53명은 18일 성명을 통해 “보수의 종가 경북에서 이철우 지사가 ‘새로운 박정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선에 출마했다”며 “우리 도의원 일동은 이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도의원들은 성명에서 이 지사를 “국가관이 투철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 의지가 확고한 인물”로 평가하며 “세 차례 국회의원과 두 차례 도지사 재임을 거치며 지방행정과 국정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준비된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지사는 경북도지사로서 ‘지방시대 없이는 국가 발전도 없다’는 신념 아래 경북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그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우리 도의원들은 그의 진심과 열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밝혔다.

특히 도의원들은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한 지금,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가 바로 이철우”라며 “이철우 후보가 반드시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당원과 국민들께서 이번 국민의힘 경선에서 이철우 후보를 선택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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