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부산 전통시장과 ‘장금이 결연’

이성호 기자 2025.04.18 16:27:30

지난 17일 NH농협은행 부산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앞줄 왼쪽 두 번째), 강기성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뒷줄 왼쪽 세 번째),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앞줄 왼쪽 세 번째), 최동원 부전마켓타운 상인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 장영국 해운대시장 상인회장(앞줄 왼쪽 첫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지난 17일 부산광역시 소재 부전마켓타운·해운대시장과 ‘장금(場金)이 결연’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융감독원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장금이’는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금융사기 피해예방과 상생금융을 위한 결연을 뜻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은 부전마켓타운과 해운대시장 상인들에게 금융사기 예방교육, 홍보 활동 및 보이스피싱 보상보험(보장한도 1000만원)을 무료로 가입해준다는 것.

협약식 종료 후 부전마켓타운 시장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및 불법사금융 피해예방과 대응요령 등을 안내하는 캠페인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이강영 농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문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서민 생활의 터전”이라며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상생은 물론, 금융사기 예방에도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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