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제316회 임시회 개회

신규성 기자 2025.04.18 16:21:24

대구시의회 전경. (사진=대구시의회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시의회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2일간 제316회 임시회를 열어 2025년도 대구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개정 조례안 등 21건의 안건 심의와 현장 방문 등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변경안, 제·개정 조례안 17건, 의견제시 2건 등 총 21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에는 △대구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영애 의원, 남구2) △대구시 재난 예보·경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김원규 의원, 달성군2) △대구시 의로운 시민 등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하중환 의원, 달성군1) △대구시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재우 의원, 동구1) △대구시 국악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창석 의원, 군위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이 포함됐다.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회기 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하고 2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진행한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제조업의 심장’ 성서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질문(김정옥 의원, 비례대표) △시장 권한대행 체제에서의 주요 공약사업 추진방향 질문(김대현 의원, 서구1) 등 시정질문이 진행된다.

이어 △섬유산업 재도약의 열쇠인 스마트 섬유에 대한 집중 육성 촉구(박종필 의원, 비례대표) △“대구에 사랑비가 내려와” 누군가 대한민국의 출생 정책을 묻거든 고개를 들어 대구를 보게 하라!(김태우 의원, 수성구5) △대구시 전문예술단체 관리 및 지원 강화 촉구(김재우 의원, 동구1) △범죄피해자 보호 지역사회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류종우 의원, 북구1) △대구시 아이돌봄 조부모 수당 지원 촉구(정일균 의원, 수성구1) △공원 명칭 변경의 필요성 ‘단산유적공원’에서 ‘아리랑유적공원’으로(권기훈 의원, 동구3) 등 6건의 5분자유발언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안건을 심사하고, 시정 현장 곳곳을 방문해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시정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핀다.

오는 30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5년도 대구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예산 10조 9,246억 원보다 3.9%(4,263억 원) 증액된 11조 3,509억 원이 편성·제출됐다. 예결위는 주요 증액된 △교통 및 물류 분야(1,381억 원) △사회복지, 일반공공행정, 환경 등 기타 분야(2,882억 원) 등을 중심으로 필요한 곳에 적절히 예산이 편성됐는지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다음달 2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안건을 처리하고 제316회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