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팬스타 ‘미라클호’ 첫 항해로 2025 오사카 엑스포 참관

임재희 기자 2025.04.16 17:48:50

2025 오사카 엑스포 참관.(사진=부산상의 제공)

부산상공회의소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양재생 회장을 비롯한 의원부가 지역 대표 해운기업 팬스타의 신조선 ‘미라클호’를 타고 일본 오사카를 방문해 ‘2025 오사카 엑스포’ 현장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9일 명명식을 마친 팬스타 미라클호의 첫 기념항해로, 양재생 회장을 비롯해 송규정 고문, 강동석·박사익·이오선 부회장, 김경조 감사 등 부산상의 의원 18명이 동행했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한 부산상의 방문단은 오사카 난코항에 도착한 후 엑스포 현장을 찾아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혁신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한국관을 포함한 주요 전시장을 둘러보며 교류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양재생 회장은 “팬스타 미라클호는 부산 해운산업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대한민국 조선·해운산업의 미래를 상징하는 선박”이라며 “부산~오사카 정기노선의 운영으로 일본과의 경제·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역 기업들에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미라클호는 지역 조선사인 대선조선의 기술력과 팬스타의 해운 노하우가 결합된 국내 최초 럭셔리 크루즈페리로, 고급 숙박시설, 공연장, 면세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탑승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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