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전통 방식 벗어나 협동 중심 새로운 MMORPG 제시

이윤수 기자 2025.04.16 14:55:17

사진=넥슨

넥슨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이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폭넓은 이용자층의 호응을 바탕으로 모바일 MMORPG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실제 전체 이용자 중 남성과 여성 비율이 고르게 분포하고, 20대와 30대를 중심으로 10대, 40대 이상까지 이용자로 확인되는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캐주얼한 분위기 덕분에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마비노기' IP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높은 자유도는 기존의 경쟁 중심 MMORPG와는 또 다른 차별화된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존 치열한 경쟁 중심의 모바일 MMORPG와 다르게 쉽게 경험하는 전투 콘텐츠와 원작 '마비노기'에서 계승한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가 주를 이루고 있어 친구나 가족, 지인들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편하게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라는 점이 국내 게이머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은 요리와 낚시, 작곡, 연주, 제작 등 다양한 전투 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사진=넥슨)

 

특히 이 게임은 전통적인 MMORPG 공식에서 과감히 벗어났다. 이용자간 전투와 공성전 같은 요소를 없애는 대신, 이용자 간 ‘협력’과 ‘교류’에 초점을 맞췄다. 요리와 낚시, 작곡, 연주, 제작 등 다양한 전투 외 콘텐츠를 즐기고,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광장과 던전에 있는 모닥불 앞에 앉아 함께하는 경험을 느끼게 했다.
 
또 ‘마비노기’ IP만의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톤의 분위기가 형성돼 있어 가족이나 친구에게 부담 없이 권유할 수 있는 게임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솔로 플레이를 지향하는 이용자가 ‘마비노기 모바일’을 플레이하더라도 같은 던전에 들어와 있는 다른 이용자와 ‘우연한 만남’ 시스템을 통해 쉽게 던전을 클리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식 또한 유연하다. 이용자 본인 만의 속도에 맞춰 즐기고 싶은 콘텐츠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전투와 생활 콘텐츠를 입맛에 맞게 선택하고, 게임 내 이용자들과 교류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타 모바일 MMORPG와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데브캣 김동건 대표. (사진=넥슨)


이와 함께 짧은 시간에도 무리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부드러운 가로, 세로 화면 모드 전환을 통해 간편한 조작감과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데브캣 김동건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게임을 실제로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도 해보고 싶다고 느끼고, 다른 사람에게 추천을 할만한 게임이 되면 좋겠다"며 "'마비노기 모바일'이 '마비노기'에 입문할 수 있는 문턱이 낮은 새로운 입구로 자리 잡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실제로 각종 커뮤니티에서 친구와의 대화, 또는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할 때 “같이 한번 해볼래”라며 부담 없이 권유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바일 MMORPG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마비노기 모바일’이 앞으로도 어떤 새로운 경험을 이용자에게 선사할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마비노기 모바일’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편의성 개선과 도전, 성장의 재미를 담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인기몰이 중에 있다. 지난 3일 신규 던전 콘텐츠인 ‘어비스’를 선보이며 ‘협동’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이어 10일 ‘모험가들이여! 레이드를 준비하라!’ 이벤트와 함께 레이드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또한 특정 서버에 대한 대기열로 불편을 겪고 있는 이용자 의견을 빠르게 반영해 안정화를 위한 추가 서버 증설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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