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선봬

손정호 기자 2024.11.22 11:15:12

사진=미래에셋

미래에셋증권이 기존 퇴직연금 고객에게만 제공되던 맞춤형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개인연금까지 확대해 개인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2022년 9월 출시된 이후 올해 10월 말 기준 가입계좌 2만좌 이상, 가입자산 1조 7000억원 규모의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로 성장했다.

40~50대 고객들이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가입 비중이 지난달 중순 기준 약 70%(가입 계좌 수 약 1만 6000좌, 가입금액 약 1조 2400억원)을 차지하며, 연금에 지속적으로 신경 쓰기 힘든 직장인, 은퇴를 앞둔 세대들의 가입 비중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출시한 개인연금 로보어드바이저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와 동일하게 ‘내 계좌 맞춤설계 기능’이 도입되어 고객의 투자 성향, 가입 시점, 현재의 자산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안한다. 개별 투자 상품에 부과된 보수 및 수수료 외에 로보어드바이저 이용에 따른 별도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M-STOCK)을 통해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복잡한 절차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투자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트폴리오를 변경해야 하는 시점에 고객에게 맞춤화된 스케줄로 알림톡을 보내 고객의 편의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정효영 본부장은 “로보어드바이저는 리스크 할당 방식의 자산배분 모델을 채택해 장기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서비스로 연금 관리에 매우 적합하며 수년간의 성과 검증을 마친 서비스 노하우를 통해 고객의 성공적인 연금 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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