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뮤지엄, 윤협 ‘녹턴시티’ 전시에서 첼리스트 한재민 게릴라 콘서트

손정호 기자 2024.03.18 10:34:50

사진=롯데뮤지엄

롯데뮤지엄이 오는 3월 20일 첼리스트 한재민 게릴라 콘서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있는 롯데뮤지엄은 윤협 작가의 전시 ‘녹턴시티(Nocturne City)’의 오후 4시 도슨트 설명이 종료된 후에, 한재민 첼리스트가 ‘Night in New York’ 작품 앞에서 첼로를 연주한다고 설명했다. 전시 티켓만으로 약 25분간 한재민의 첼로 연주까지 들을 수 있다.

한재민 첼리스트는 만 5세에 첼로를 시작해 8세에 최연소로 원주시립교향악단과 협연했고, 2020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최연소 예술 영재로 발탁되어 대학생이 됐다. 2021년 15세의 나이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최연소 우승, 2022년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올해 롯데콘서트홀 인 하우스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tvN ‘유 퀴즈 온더 블록’에 출연하기도 했다.

롯데뮤지엄에 열리고 있는 윤협 작가의 전시 ‘녹턴시티’는 음악에서 영감을 받았는데, 선과 점으로 그려낸 도시 야경에 리듬감이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윤협 작가는 도시를 그릴 때 그 나라에서 들었던 음악을 들으며 작업에 몰입하기도 하며, 전시장에서 작가의 플레이리스트가 재생되어 그가 선곡한 음악과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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