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글로벌 존재감 증명… 멤버별 살펴보니

김현우 기자 2023.12.06 15:04:19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다국적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사진=YG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다국적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와 동시에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입성하는 등 글로벌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다.

 

미국 빌보드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디지털 싱글 ‘BATTER UP’이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각각 101위와 49위에 등극했다.

 

빌보드에 등극한 순위는 베이비몬스터가 지난달 28일 데뷔한 뒤 8일 만에 이뤄낸 성과다.

 

6명으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는 가운데, 각각의 개성 넘치는 멤버들이 대중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소개할 그룹 내 멤버들은 보컬 포지션을 맡은 치키타, 파리타, 라미, 로라다.

 

치키타. (사진=베이비몬스터 인스타그램)

치키타는 2009년생으로 국적은 태국이다. 본명은 리라차폰데차피팟이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지난 4월 치키타의 ‘traitor’ 커버 비디오를 게재하며 신인 답지 않은 수준급의 실력을 보여줬다.

 

파리타. (사진=베이비몬스터 인스타그램)

파리타는 2005년생으로 본명은 파리따 분팍디타위욕이다. 치키타와 같은 태국 국적을 갖고 있다. 파리타는 지난 2020년에 122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YG 연습생 오디션에 합격했다. 당시 양현석 YG 대표는 “인간 같지 않은, 디즈니 만화 캐릭터 같은 독보적인 비주얼과 피지컬이 장점”이라며 파리타를 소개한 바 있다.

 

라미. (사진=베이비몬스터 인스타그램)

라미는 2007년생으로 본명은 신하람이다. 대한민국 국적의 라미는 양 대표가 “어느 팝가수에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을 수준”이라며 극찬한 바 있다. 또한, 라미는 연습생 초창기 부족한 춤 기본기를 위해 하루에 9시간 이상 노력해 이를 극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라. (사진=베이비몬스터 인스타그램)

로라는 2008년생으로 본명은 이다인이다. 라미와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국적을 갖고 있다. 지난 2018년 YG 오디션에 합격해 실력을 키워나갔다. YG 측에서 지난 2월 공개한 로라의 소개영상에서 양 대표는 “로라는 힙합의 느낌까지 갖췄다. 저렇게 잘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잘한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 소개로는 그룹 내 래퍼 포지션을 맡은 루카와 아사다.

 

루카. (사진=베이비몬스터 인스타그램)

루카는 2002년생으로 본명은 카와이 루카다. 일본 국적을 갖고 있으며 YG엔터테인먼트에서 지난 2월 공개한 ‘루카 인트로’ 영상에서 양 대표는 “춤에 대해 단점을 지적했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 탄탄한 기본기에 더해 그 나이 또래가 가지지 못한 연륜이 있다”라며 극찬했다. 심지어 루카는 국적을 잊게 만드는 완벽한 한국어 실력을 선보여 국내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사. (사진=베이비몬스터 인스타그램)

아사는 2006년생으로 본명은 에나미 아사다. 루카와 같이 일본 국적을 갖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지난달 15일 공개한 아사의 개인 티저 영상 속 아사는 매혹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티저 영상이 공개된 날 YG는 “아사는 YG의 힙합 계보를 이을 독보적인 여성 래퍼로 작사, 작곡 능력도 탁월하다”고 밝혔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유트브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나가고 있다. ‘BATTER UP’ 뮤직비디오는 음악팬들 호평 속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에 등극했고, 하루 만에 K팝 그룹 데뷔 신기록인 조회수 2259만 뷰를 기록했다. 

 

이후 5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며 현재는 유튜브 조회수 1억 뷰 돌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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