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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서갑원 "노관규 시장과 도매금 취급 억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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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CNB뉴스기자 |  2010.04.21 22:22:10

전라남도 순천을 지역구로 둔 국회 서갑원 의원(48)이 선거를 앞두고 불편한 관계로 알려진 노관규 시장에 대해 섭섭함을 여과없이 토로했다.

서갑원 의원은 21일 오후 순천지역위원회에서 지방선거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장과 국회의원 불화가 난다는 소리 들을 때마다 억울한 측면이 많다. 국회의원 6년하면서 첫째 인사청탁 않기, 둘째 험담않기, 셋째 나에 대한 가십성 보고 안받기 등을 참모진에 항상 강조해 왔고 금기로 여기고 이렇게 실천해 왔음에도 (노 시장과)도매금으로 싸잡아 욕해버리면 난 억울치 않겠느냐"며 부당함을 호소했다.

서 의원은 "경선방식 결정 후 노 시장은 나더러 꼭두각시네, 위원장 사퇴하라네, 노관규가 두려운가 등의 여러 보도자료를 냈다. 본인에 유리하게 생각되면 다 옳은 것이고, 본인에 불리한 것은 잘못된 것이고 옳지 않은 것인지 대단히 유감스럽고 편협한 사고다"며 "사실도 아닐뿐더러 당헌당규 규정대로 논의해 왔다. 도당 공심위에서 지역당 상무위, 최고위 의결까지 거친 순천시 경선이다. 이것을 폄훼한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더불어 "100번 양보해서 노 시장이 시민공천배심원제를 원하지 않았고, 이후 노 시장 요청대로 순천시장 경선을 국민참여 경선 채택했다. 그랬더니 그다음 성명서엔 '노관규 그렇게 무서운가'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냈는데 무책임하고 정치적이고 사리에 맞지 않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또한 "비판.비난 근거가 사실관계 부합하는지, 사실인지 아닌지, 거짓을 가지고 자기 입장에 맞춰서 자기 편리한 대로 거짓논거를 들이대 주의주장 대는 것은 공직자로서 바른 자세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노 시장은 출마예정자다. 아직까지 시장 직분 다하는 사람이다. 시장으로서 당원으로서 당헌당규 폄훼하고 심지어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폄훼하고 결과적으로 시민당원에 신뢰 떨어뜨리고 당이 막대한 손해피해 입히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런 처사로 내 개인 문제는 선거 이후 법적책임까지도 포괄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도 했다.

서 의원은 이와 함께 "지방선거 1차 경선에 2명(노관규.이은)이 불참, 구희승.조보훈 후보만 등록해 1차 경선없이 경선후보로 확정돼 26일 본경선을 치른다"면서 "노관규.이은 후보는 1차경선 불참 규정에 따라서 자동 자격 박탈됐음을 밝힌다"고 말했다.

실패로 귀결된 야권연대 논의에 대해 서 의원은 "야권연대 민노당 양보지역으로 광주서구와 순천이 포함됐다. 야권연대 필요성 동의하지만, 지역위원장인 나와 상의가 없었고 지역민.당원 의사도 반영되지 않아 민주적이지 않다고 생각해 반대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경선은 오는 26일 오후 2시 팔마체육관에서 치르며, 28일 오후 1시에는 동부웨딩홀에서 시.도의원 당원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아시아뉴스통신=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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